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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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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백신 개발 이후 선진국에서는 그 발생이 현저히 줄었으나 개발도상국가에서는 아직도 흔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소아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인 홍역은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발병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홍역은 우리나라에서 제2군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는 질병이다. measles virus에 의해 전염되는 특징적인 발진을 동반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1~2세에 많은 감염이 되는데, 열과 전신에 생기는 급성 전염병으로 이염, 폐렴의 합병증 등 2차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홍역은 감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주로 비말로 전파되며 잠복기는 10~14일이며 발진이 생긴 후 증상이 발현되기 전 1~2일부터 증상 후 4일까지 감염력을 갖게 된다.

홍역은 홍역에 걸린 환자와의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되거나 호흡기계를 통한 비말감염 또는 오염된 물건에 의해 전파 된다. 호흡기 감염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없다면 홍역이 전염되는 것을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미리 예방접종을 시행하여 면역력을 생기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다.

생후 6개월까지 신생아는 모체로부터 받는 면역으로 일시적인 저향력을 가지지만 이후에는 면역력이 없어지므로 지역사회에 홍역이 유행하는 경우 통상적인 MMR 접종 시기보다 빠른 시기에 백신 접종을 하기도 한다. 홍역은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증상

홍역 바이러스 감염 후 잠복기는 약 10일 정도이다. 고열, 전신무력감, 비충혈, 재채기, 비염, 결막염, 기침, 눈부심 등의 전구 증상이 3~4일간 계속된다. 전구증상의 초기에 일과성인 반점(macular) 또는 두드러기 모양의 발진이 발생한다. 전구기에 가장 특징적인 홍역 특유의 코플릭(Koplik )반점이 발생하며 가려움증이 있을 수도 있다.

홍역은 아래와 같은 특징적인 임상 경과와 발진의 양상으로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1) 발열 : 계단식으로 올라가서 5~6일에 40.5 °C까지 이르게 된다.

 2) 질병 발병 후 1일째 : 증상 발현 24시간 내에 기침, 코감기, 결막염이 시작된다.

 3) 질병 발병 후 2일째 : 구강점막에 작은, 비전형적인, 중심부에 흰색을 띄는 밝은 붉은색 반점(Bluish-white center bright red-spot)  코플릭반점(Koplik’s spot)이 나타난다. Koplik’s spot은 구인두(oropharynx)까지 확대된다. 발진병변이 나타난 뒤 spot은 사라지게 된다.

 4) 질병 발병 후 3~5일째  : 피부 발진이 생긴다. 반형 홍반양 구진이 앞이마와 상부 경부로부터 얼굴, 몸통, 사지로 확산된다.  Koplik’s spot는 사라지게 된다. 피부 발진이 3일간 지속된 뒤 소실되기 시작하고, 발열은 감소하게 된다.

 

진단

홍역은 다음과 같은 발진 등의 임상양상으로 진단하는 질환이므로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 받는 것이 좋다.


1. 발진

    - 발진은 노출 후 약 14일 후에 생긴다.

    - 귀와 이마의 머리카락 선으로부터 시작하여 발쪽으로 퍼져 나간다.

    - 발진이 7일간 지속되며, 발진이 사라지면서 구리 또는 갈색으로 변하며 탈락반응을 보이면서 사라진다.

2. Koplik spot

    질병특유의 발진으로 흰색의 병변이 1mm 넓이로 아래 어금니 반대방향에 나타나게 되며 확진을 위해 혈청검사를 하기도 한다.

 

치료

  - 대증요법(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약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아서 증세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치료법)이 주된 치료법이다.

  - 전염은 발진이 생기기 5일 전부터 발진이 생긴 후 4일까지 생길 수 있으며 환자가 발열이 있으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가장 전염력이 높다.

  - 홍역에 노출된 지 5~6일 안에 Human immune globulin(ISG)를 투여함으로써 예방을 하거나 이환양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 ​노출 후 72시간 안에 생백신을 주사하는 것은 홍역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자료제공 _ 질병관리본부, 서울 아산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