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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기 쉬운 소아 백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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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기 쉬운 소아 백반증

 

피부에 하얀 반점을 만드는 질환은 어루러기, 버짐, 백반증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반점들은 발병 초기에는 크기가 작고 가려움 등의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들이 스스로 발견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부모님들도 무심코 넘어가기 쉽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부위로 빠르게 번져 나갑니다. 게다가 똑같은 흰색 반점이더라도 발병원인이나 치료법이 각각 다르므로 발견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백반증 부위는 햇빛에 의한 일광 화상을 입기 쉽고 몸에 상처가 나면 그 부위에 백반이 생기기도 하므로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흰 반점을 만드는 질환들

백반증

   멜라닌 색소가 줄어들거나 멜라닌 세포 자체가 파괴되어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질환입니다. 소아의 경우 국소형 백반증이 눈 주위나 입 주위, 햇빛에 노출되는 팔다리, 접히고 쓸리는 부위인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여기저기에 부딪치기 쉬운 팔꿈치, 무릎 등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드등 검사로 확진할 수 있으며 면역성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교란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루러기

   피부가 진균(곰팡이)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여름에 잘 생기며 항진균제를 사용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버짐

  백선이라고도 부르며 백선균 등 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소아의 경우 머리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동그란 모양으로 시작해 피부 표면이 거칠거칠하게 바뀌고 긁으면 비듬 같은 가루가 떨어지게 됩니다. 어루러기와 마찬가지로 항진균제를 사용하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백반증이 있을 때 지켜야 할 생활관리법

햇빛을 주의하세요.

  백반증이 있는 부위는 피부를 지켜주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서 햇빛에 의한 일광화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는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주고 가능한 햇빛을 받지 않도록 해주세요.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하세요.

  피부에 심한 자극을 받거나 상처가 나는 경우 그 부위에 새로 백반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샤워타올이나 때타올로 몸을 문지르는 것은 금물이며 염색약이나 표백제 등 화학제품에 닿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백반증은 아토피나 지루성피부염처럼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타인의 시선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매우 큰 질환입니다. 특히 감수성이 풍부한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스트레스가 성격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지요. 다행히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기혈순환 상태나 재생력이 좋아 백반증도 비교적 빨리 치료가 가능하므로 백반 증상을 발견한다면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김기배 원장.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대한한방피부과학회 정회원
()하늘마음한의원 부산 덕천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