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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빠는 아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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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빠는 아이 괜찮을까요?


아기는 뱃속에서부터 손가락을 빨며 젖 빠는 연습을 합니다. 

그만큼 아기에게 손 빠는 행위는 자연스러운 것이며 구강기 시기에는 더욱더 입으로 탐색해 세상을 경험해냅니다.

생후 3개월 무렵부터는 손을 입에 한가득 넣고 빨아대기 시작하는데, 점차 손의 활동이 자유로워지고 손에 잡힌 물건을 입에 넣으면서 다른 즐거움을 느껴 손가락 빠는 행동이 줄어 들게 됩니다. 하지만 6개월쯤 이가 나오면서 나타나는 불편감에 손을 입에 넣고 자극을 줘 해소해 다시 손을 입에 넣기도 하는데요, 아기들이 어떤 이유로 손을 빠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아누리와 함께 알아보아요!


1. 무료하거나 심심할 때

무료하거나 심심해서 그냥 빠는 행동을 보일 때가 많아요. 아이가 느끼는 지루함을 놀이로 전환해주세요. 


2. 욕구 해소를 하기 위해

구강기 시기의 아이는 손가락을 빨면서 자연스럽게 욕구 해소, 본능충족을 해냅니다. 손가락을 빨며 안정감을 찾고,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배고프거나 입이 심심한(허기지는 느낌) 느낌이 들 때

아기들이 배가 고프면 평소보다 더 손가락을 입에 물고 빠는 모습을 보입니다. 촵촵 거리며 손가락을 빨 때는 배가 고픈 건 아닌지 살펴봐 주셔야 합니다.


4.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낄 때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느껴질 때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손가락을 빨며 상황을 모면하고자 하기도 하고, 심리적인 불안감에서 벗어나고자 손을 물게 되는데요 그럴 때 혼을 내기보다는 아이가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안고 토닥여 주며 다른 즐거운 활동으로 전환 시켜주세요. 


5. 수면습관으로 손가락을 빨 때

특별한 수면습관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빨거나 머리카락을 만지기도 하고, 엄마의 가슴, 귀 등 특정 부위를 만지기도 해요. 혹은 애착인형 혹은 이불, 베개를 안고 자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을 바꿔 주기 위해서는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은데요, 안정감을 느끼는 요소를 무리하게 제한하거나 야단치기 보다 다른 요소로 전화할 수 있도록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습관적인 요소를 찾고 힘들어하면 양육자가 옆에서 토닥여 주거나 아이의 손을 잡고 ‘엄마(아빠), 여기 있어 걱정하지마’ 라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해 주세요. 혹시나 길게 이어지는 경우 아이가 안정감을 찾을 때까지 괜찮다고 다독이며 기다려주세요.


이렇듯 많은 상황에 따라 아이가 손을 빠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니 원인 파악 후 아이에 맞춰 대처해 주어 힘들지 않게 끊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만4세 정도 까지는 손가락 빨기를 정상적으로 간주합니다. 대부분 만4세 이후엔 스스로 손 빨기를 멈춘다고 하니 조급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조금 기다려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손가락을 떼게 하겠다고 제품을 사용하거나, 두려움을 느끼게 하면 더 역효과 나며 아이가 힘들어할 수 있으니 양육자가 인내심을 가지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글: 김진형 연구원.

(전)영유아 전문기업 ‘아누리’ 교육연구소

단국대학교 심리치료학 석사